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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루리스, 원조 하이틴 영화 정보

     
    < 클루리스 >는 1995년에 개봉된 코미디 장르의 미국 영화입니다. 감독은 에이미 헥커링이며 영화는 약 97분 정도 되며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입니다. 틴에이저 사이에서의 로맨스와 코미디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이틴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후 미국 내에서 5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내며 비평가로부터 전반적인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또한 주인공 세어 역을 맡은 얼리샤 실버스톤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으로 유명하며, 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여러 창작물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9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십 대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인 < 엠마 >를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나온 영화입니다. 수상 내역으로는 1996년에 제5회 MTV 영화 & TV 어워즈에서 최고의 여자 배우상, 가장 매력적인 여우상을 받았으며 제3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각본상)을 받았습니다.  

     

     


    2. 줄거리 및 주인공 소개


    부유층 자녀가 다니는 베벌리 힐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세어는 세련된 스타일에 성격마저 좋아 제일 인기가 많은 여학생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능력 있는 아버지 덕에 의붓오빠인 조시와 함께 저택에서 부족함이 없이 살아갑니다. 세어의 스트레스 해결 방법은 바로 대책 없는 쇼핑입니다. 그런 그녀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조시와 옷을 대충 입고 공부만 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조시를 싫어해 두 사람은 항상 티격태격합니다. 하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 세어는 조시를 찾고, 그도 모든 걸 제쳐두고 세어를 도와줍니다. 또한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는 다이온과 브론슨인데 다이온이 인기 있는 남학생인 머레이와 오랫동안 만나는 것을 세어는 더 성숙한 남자와 데이트해야 한다며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한편 홀 선생님의 토론 과목에서 C+를 받은 세어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다이온과 함께 독신인 교사 홀과 가이스트를 엮어주는 데 성공하며 자기 성적도 올리고 타인의 인연을 맺어주며 자기 능력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에서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타이라는 학생이 전학을 오는데 타이의 촌스러운 스타일을 완전히 변신시켜 줄 것을 계획하고 타이에게 자신감도 심어주고 스타일도 변신시켜 주며 파티에 데려가 학교 인기남인 엘튼과도 연결해 주려 하지만 엘튼은 타이에게 관심이 없었고 세어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세어가 엘튼을 거절하자 엘튼이 못된 마음으로 그녀를 주차장에 혼자 두고 떠나는데 갑자기 강도가 나타나 세어에게 총을 겨눕니다. 그때 조시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고 둘은 점점 유대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크리스천이 전학을 오게 되고 세어는 매력적인 크리스천에게 반하게 됩니다. 세어는 그와 함께 파티도 가고 자기 집으로 데려와 유혹하려고 하지만 잘되지 않았고 의붓오빠인 조시는 이를 질투하게 됩니다. 크리스천은 세어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고 타이가 조시에게 관심을 보이자 둘은 크게 다투게 됩니다. 세어가 통제하려던 타이는 그녀의 통제를 벗어나 점점 괴물처럼 변해가고 세어는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자신이 못마땅해하던 절친 다이온의 남자친구 머레이를 보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며 세어는 진정한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이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3. 총평


    이 영화는 철없는 고등학생 세어가 진정한 삶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처음엔 영화의 내용보다 영화의 하이틴다운 분위기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세어의 특유의 통통 튀는 패션과 외모가 눈을 사로잡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세어는 잘난 자신의 계획들이 하나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나도 주변 친구들에게 내가 원하는 모습을 바라왔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며 나와 맞지 않다고 혼자 생각하고 단정을 지어버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니 무의식중에 한 사람에 대해 평가를 했던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느낌과 분위기, 주인공도 너무 매력적인 영화지만 이렇게 나의 삶 속에 깨닫는 무언가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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