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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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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루엘라(Cruella)" 어떤 영화인가?

    영화 "크루엘라(Cruella)"는 2021년에 개봉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판타지 범죄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61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악당 크루엘라 드 빌에 초점을 맞추어 그 배경과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크루엘라 드 빌은 101마리의 강아지를 모피 의상을 만들려고 하는 악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크루엘라"는 크루엘라 드빌의 과거와 그녀가 어떻게 악당이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크루엘라의 변화하는 인생과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는 크루엘라가 어린 시절부터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경험과 사건이 그녀를 악당으로 이끌었는지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패션과 스타일을 중요한 요소로 삼아 크루엘라의 유니크한 옷 스타일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그녀가 어떻게 '악당'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지를 그립니다. 또한, 크루엘라와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과의 상호작용과 갈등,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크루엘라"는 시각적인 면모와 엠마 스톤의 연기, 스토리의 재해석 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았으며, 디즈니의 클래식한 악당을 새롭게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에스텔라 이야기

    에스텔라(크루엘라)의 어릴 적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에스텔라는 선천적으로 하얀 머리 반, 검은 머리 반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아이라는 시선을 받으며 살아야 했다. 엄마인 캐서린은 에스텔라를 향한 시선 때문에 유모차에 있는 에스텔라의 머리를 가려준다. 시간이 흘러서 1964년, 지역 명문 학교로 진학하지만 특이한 머리와 리폼한 교복 덕에 다른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밥 먹듯이 벌점을 받아 결국 자퇴한다고 선수를 치게 되나 실상 퇴학을 당한 것이다. 학교에서 퇴학 같은 자퇴를 한 이후 에스텔라는 어머니와 함께 런던으로 이사를 하게 되며 런던 리젠트 공원에 가기 전 어머니는 전에 자신과 알고 지냈던 믿을 수 있는 친구의 집에 방문해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며 일단 그 친구 집으로 향한다. 한데 그 친구의 집에 들르자 집 앞에서부터 화려한 옷을 갖춰 입은 이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그 광경에 반한 에스텔라는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는 어머니의 말을 뒤로한 채 반려견 버디와 함께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안에서는 패션쇼("하우스 오브 바로네스" 1964년 윈터 컬렉션)가 진행되던 중이었고 에스텔라는 그 모습을 넋 놓고 구경하던 중 발각되어 도망치다 테라스에서 대화 중인 어머니와 귀부인을 발견하지만 쫓아온 달마시안들이 어머니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어머니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자신의 탓이라 생각한 에스텔라는 어머니가 집안의 가보라며 걸어준 목걸이를 뒤뜰 화단에 떨어뜨리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순간 어머니를 잃은 에스텔라는 함께 약속했던 리젠트 공원 분수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고아인 호레이스와 재스퍼를 만나게 된다. 또한 괴짜의 면모를 버리기 위해 자기 머리를 붉은색으로 염색하며 크루엘라가 아닌 에스텔라로 살아간다. 이후 10년이 흐른 1970년대, 에스텔라는 호레이스, 재스퍼와 같이 도둑질로 생활을 연명하며 성인이 된다. 에스텔라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각종 의상을 만들어내며 뛰어난 변장술을 선보이며 일행의 도둑질을 돕기도 한다. 후에 이력서를 조작해 리버티 백화점에서 청소부가 되지만 자신의 꿈과는 멀어진 현실에 술을 잔뜩 먹고 쇼윈도를 자기 멋대로 꾸민다. 이 일로 인해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남작 부인에게 띄어 스카우트 된다. 우연히 남작 부인이 찬 목걸이가 어머니의 유품과 동일한 것임을 발견하고 목걸이에 대해 남작 부인에게 묻는다.

     

    3. 에스텔라에서 흑화한 악당 크루엘라

     

    하지만 어머니에 대해 험담을 하는 것을 보고 남작 부인 집에서 열릴 블랙 앤 화이트 파티에서 금고에 보관된 목걸이를 훔치고 자신보다 뛰어난 존재를 의식하고 질투하는 남작 부인의 성격을 잘 알던 에스텔라는 쇼에서 자신이 돋보일 계획을 세운다. 신변 보호를 위해 '크루엘라'로써 파티에 참여하여 한껏 주목받게 된다. 또한 그날 남작 부인이 호루라기를 불자 남작 부인의 달마시안들이 재스퍼와 호레이스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자신 때문이 아닌 남작 부인이 과거 동일한 호루라기를 불어서 달마시안들을 이용해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일로 에스텔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남작 부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확장한다. 먼저 남작 부인이 기르고 있는 세 마리의 달마시안들을 납치하고 남작 부인이 등장할 때마다 아티와 만들어낸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가로채며 패션 디자인계에 떠오르는 유망주로 언론에 주목받게 된다. 남작 부인의 위세가 나날이 꺾이고 크루엘라의 위세가 커지던 나날, 남작 부인은 런던의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프링 컬렉션에서 명예 회복을 위해 디자이너들을 닦달하지만 치밀하게 계산한 크루엘라에게 당해 스프링 컬렉션을 망치게 되고 에스텔라와 크루엘라가 동일 인물임을 확신하게 된다. 하여 그녀의 은신처로 찾아가 크루엘라를 묶어두고 불을 지르지만 죽지 않고 살았다. 그녀를 도와준 사람은 바로 남작 부인의 집사인 존이었다. 그는 크루엘라의 출생 비밀에 대해 알려주게 되고 상속자라는 것도 알려준다. 크루엘라는 충격을 받고 캐서린에게 말하듯 이제 사악한 악당인 크루엘라로 살 거라고 다짐한다. 최후의 복수를 계획한다. 남작 부인은 갑자기 나타난 에스텔라를 죽이려 달마시안들에게 공격하라 하지만 크루엘라와의 오랜 동거로 인해 크루엘라의 명령에 복종한다. 하여 남작 부인은 캐서린을 밀어버린 것과 똑같이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에스텔라를 밀어버리고 지만 이미 예측한 크루엘라는 경찰을 불렀고 낙하산 옷을 제작해 죽지 않고 크루엘라로 등장해 남작 부인이 체포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결국 크루엘라는 에스텔라의 무덤을 찾아가 이제 에스텔라로써는 살 수 없으니 크루엘라로써 살겠다며 자기 양어머니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크루엘라로 다시 태어나며 이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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