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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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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회하지 않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Last Holiday)"는 2006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감독은 웨인 왕(Wayne Wang)이며, 주인공으로 퀸 라티파(Queen Latifah)가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50년 제작된 알렉 기네스 주연의 영화인 Last Holiday(버드의 마지막 휴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가끔은 지나치게 예측할 수 있는 상황과 클리셰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아쉽게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우리가 살면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후회만 하고 있기에는 삶이 얼마나 짧고 소중한지 깨닫게 하여 삶을 즐기고 꿈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우리 삶에서 사랑과 우정, 서로 지지하고 배려하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주인공인 조지아의 인생에 큰 변화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또한 부정적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의 주인공으로 인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훈과 힘을 준다.

     

     

     

    2. 조지아에게 다가온 불행과 이겨내는 그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조지아 버드(Georgia Byrd)는 조용한 삶을 살면서도 크레이건 백화점 주방용품 전시대에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에겐 여러 가지 꿈이 있는데 가게에서 전문적으로 요리도 하고 카를로비바리라는 체코 휴양도시에서 포프 호텔에 묵으며 유명 쉐프 디디에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고, 같은 백화점 캠핑용품 코너에서 근무하는 숀 매튜스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꿈들을 현실적으로 이루긴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내성적이면서 소심한 성격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이없는 사고로 인해 병원에 검사받았는데 3주 정도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조지아는 평생 이루고 싶은 꿈들은 이루지도 못한 채 죽는 것에 슬퍼하며 샴페인을 들이키다 일단 먼저 직장부터 그만두기로 한다. 자신을 무시하는 매니저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주고 자신이 가진 돈을 전부 다 끌어모아 평생의 꿈이었던 체코 카를로비바리로 향한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앞자리 진상으로 인해 돈으로 일등석으로 바꿔 타 호화 대접을 받으며 출발하고 카를로비바리에 도착하자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긴 걸 보고 헬기를 타고 포프 호텔로 향하자 호텔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또 그녀는 기다리기 싫어 호텔의 빈방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선택한다. 이후 명품 옷들을 다양하게 입어보며 치장하고 꿈에 그리던 쉐프 디디에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그녀는 디디에가 일주일마다 모든 메뉴를 바꾼다는 말에 모든 메뉴를 주문하자 이전의 행적으로 오해가 쌓여 조지아를 루이지아나 출신 갑부로 오해한 다른 VIP 손님들도 조지아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쉐프 디디에도 다른 부자 손님들의 깐깐한 요청에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이 안 좋았는데 아무런 요청 없이 전 메뉴를 주문한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며 크레이건과 일행인 VIP 손님들의 요청을 무시하고 조지아를 먼저 찾아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친해지지만 크레이건은 일행 앞에서 망신당한다. 
    후에 스키를 타러 가서도 사람들 앞에서 조지아와 비교당하며 또 한 번 크레이건은 망신당하며 조지아를 싫어하게 되고 정체를 밝히려 노력한다. 조지아의 솔직하고 친절하고 겸손한 성격 덕에 크레이건의 일행들은 조지아를 마음에 들어 하게 되고 친해지게 된다. 한편, 조지아가 걱정된 숀은 조지아를 검사한 의사를 찾아가고 조지아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조지아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눈사태가 일어난 날 식당에서는 연말 파티가 준비 중이었는데 일손이 부족하여지자 조지아가 디디에를 도와 요리하고 그녀를 특별 셰프로 띄워주며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된다.

     

     

     

    3. 다시 조지아에게 돌아온 행운

    조지아에게 시한부 선고를 내린 의사가 기기 오류로 인한 오진임을 알아내고 이에 급히 진실을 알리는 호텔에 팩스를 보내러 간다. 한편, 호텔에서는 크레이건이 그녀를 미워해 조지아의 정체가 자기 백화점에서 일하던 판매원이란 사실을 VIP 손님들 앞에서 폭로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말하며 오히려 크레이건에게 실망하게 된다. 아픈 조지아에게 열등감을 가지며 괴롭힌 것에 대한 죄책감에 술을 많이 마시고 아예 호텔 난간으로 올라가 죽으려고 하지만 조지아는 그를 막기 위해 난간으로 함께 올라가 진심이 담긴 위로를 해주고 그에게 행복을 바란다, 자기 잘못에도 선뜻 용서해주고 먼저 손 내밀어준 그녀에게 감동하게 된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숀이 호텔에 도착해 그녀에게 고백하고 뒤따라온 호텔 직원 군터에게 자신이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한 일들이 연거푸 생긴 그녀는 벅차올라 신에게 이번에는 장난이 좀 심했다며 말하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이후 숀과 행복하게 지내며 그녀의 꿈이었던 식당을 차리고 디디에가 찾아오며 책도 내며 행복한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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